제약과 한계를 수익적 기회로 전환한 도심 개발사업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본 사업은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의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시설 개발 프로젝트 입니다. 더씨앤에이치는 사업기획, 인허가 추친, 시공사 선정 등 프로젝트 전반의 PCM을 수행하였습니다.
2호선 고가철로와 왕복 6차선 대로에 인접한 대상지 입지로 인해 시각적 · 물리적 제약이 있었음에도 필로티 하부 공공 공간 및 공개 공지, 가로 경관 대응형 매스, 층별 수익 전략적 공간 활용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였습니다.


입체적 상품 구성으로 수익성 극대화
협소한 부지와 입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입체적 공간 전략을 적용하였습니다. 3개층 높이의 필로티로 고가철로의 소음과 일조 및 조망 방해를 최대한 피하고, 필로티 구조 저층부에는 독특한 형태의 오브제 상업시설 및 외부 휴게공간을 배치하여 상징성과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필로티 구조 상층에는 테라스형 소형 오피스텔을 기획 배치함으로써 도심 주거에 개방감을 확보하고, 2호선 고가철로를 마주보고 있는 부지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또한 고층부에는 2-Bed Room 중심의 디자인 하우스형 소형 주택을 개발하여, 고급 주거 수요 대응과 함께 동일 면적 대비 수익을 극대화시켰습니다.



대상지 경관 분석을 통한 개방형 외부환경 조성
사업지는 주변의 고가철로, 다차선 도로, 다양한 건물 스케일 등 복잡한 도시경관 속에 위치해 있으며, 이에 따라 접근 방향별 경관 분석을 바탕으로 열린 외부환경을 계획하였습니다.
자양사거리 접근축에서는 진입 교차로 주변으로 식재와 조경을 계획하고, 필로티 하부 공간은 공공적 이용이 가능한 외부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북측 도로 방향에서는 중앙 코어부를 타공 알루미늄 패널로 차폐하여 시각적 부담을 줄였고, 등고차는 경사로(1/12 이하) 및 계단으로 완화하였습니다.
건대입구역 방향에서는 대지 전면에 공개공지를 마련해 가로 개방감을 확보하고, 내부로의 자연스러운 보행 흐름을 유도하였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도시 내 공공성과 경관의 조화로운 공존을 목표로 합니다.



